해외로 파견된 베트남 근로자들의 본국 송금액이 연간 약 100억달러에 달하며 자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중앙경제위원회가 지난 10년을 요약한 최신 보고서(사무국 지침 16-CT/TW)에 따르면, 지난 10년동안 100만명 이상의 근로자를 해외로 파견했다. 또한 이들은 평균적으로 매년 약 100억달러를 본국으로 송금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해외파견 근로자수는 매년 7~10% 증가했으며, 이들은 1인당 연평균 2억동(8541달러)을 벌어들였다.
현재 해견파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와 기업은 2012년보다 2배가량 많은 451개로 증가했다.
베트남 근로자들이 파견되는 국가는 대만, 일본, 한국을 포함해 2013년 9곳에서 2021년 25곳으로 늘어났다.
도 응옥 안(Do Ngoc An) 중앙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0년간 근로자 해외파견 정책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었고 국가의 외화를 늘리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며 “또한 노동재분배, 인적자원의 질 향상, 개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했으며 국가의 사회경제적 발전 및 산업화, 현대화와 국제통합의 목표에 기여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