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하우스역~ 바선공장 역까지 1.97km 구간
호찌민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Bến Thành – Suối Tiên 노선 지하구간 기공식이 마침내 지난 7월 25일 1군 오페라하우스 역(Nhà hát)에서 거행되었다.
이 구간은 메트로 1호선인 Bến Thành (Q.1) – Suối Tiên (Q.9) 노선 19.7km중 일부로, 이곳에서Ba Son (Q.1)공장까지 지하 1.8km구간(2억 2,900만 불) 공사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2년 8월에는 Ba Son공장에서 Suối Tiên까지 17.1km 구간 기공식이 거행된 바 있음) 호찌민시 철도관리위원회 측 보고에 의하면, 일차적으로 2015년 3월까지 Nguyễn Huệ – Lê Lợi 구간이 완성되고 인민위청사 앞 Bác Hồ동상도 새롭게 조형될 예정이다.
한편 시행사 측 설명에 의하면 이곳에 건설될 오페라하우스 역은 길이 190m, 넓이 26m의 4층 구조로 지어질 예정이며, 1층에는 매표소, 화장실, 기타 자동 티켓발매기 등이 설치되고, 2층과 4층은 승차장, 3층은 직원 사무실, 전자장비 설비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이 역은 40m 지하에 있지만 현대식 고속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여 큰 불편함이 없으며, 동시에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와 자동매표기, 화장실 등 여타 시설도 확충된다. 아울러 각종 전자통신장비를 비치해 시각장애인들도 무리없이 지하철을 탈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참고로 시행사 측에 따르면 이곳 오페라하우스-바선공장역 지하구간 공사기간은 대략 56개월이다.
7/25,뚜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