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 불경기, 구매력 저조가 원인
베트남통계총국의 최신 보고자료에 의하면 7월 베트남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달 대비 0.23%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는 1.62%가 올라, 올해 예상치 5%에 한참 못미치고 있다. 통계총국은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데 대해,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낮은 이유는 요사이 불경기가 계속되다 보니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급자들도 가격을 함부로 올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중 식음료의 경우 물가상승률이 0.26%에 불과했으며, 가장 많이 오른 식품류도 0.58%에 머물렀다. 이밖에 건설자재의 경우도 0.43% 수준이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 관계전문가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앞으로(하반기) 당분간은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것” 이라고 진단했다.
7/25,뚜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