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최장 고속도로인 Bến Lức – Long Thành 프로젝트 기공식이 지난 7월 19일 호찌민시 Cần Giờ현에서 개최되었다.
당일 윙떵융 수상은 축사를 통해 “이 고속도로야말로 베트남 남부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시공기간을 준수하되,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하자”고 말했다. 또한 Hiroshi Fukada 대사 역시 “이번 공사를 계기로 베트남 남부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 대교 건설을 통해 양국간 경제적 우호관계가 더욱 강화시켜나가자”고 당부했으며, 이어 Petersen 아시아개발은행장은 “지난 2010년 이래 베트남 GDP가 60% 이상 늘어남에 따라 지난 베트남 남부 경제수도 호찌민의 인구가 급증하고 도로운송량도 두배로 늘어 호찌민시의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건설이 시급했다. 이 프로젝트가 동서간의 화합과 발전에 더욱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Mai Tuấn Anh 베트남고속도로 개발투자공사 회장의 설명에 의하면 벤륵-롱탄 고속도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남부에서 시공된 도로공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특히 이 도로가 들어섬으로써 1호, 51호 국로의 교통정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Long An 성에서 동나이, 바리아 붕따우 등 왕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이 도로는 국내 최장 강합성 사장교(시속 100km, 4차선)이며, 도로 중간에 Soài Rạp(2.76km)강을 가로지르는 Bình Khánh 대교와 Lòng Tàu강(3.18km)을 잇는 Phước Khánh 대교도 건설될 예정이다. 1단계 투자자금은 16억불로, ADB은행 대출 6억 3,600만 불, 일본정부자금 6억 3,500만 불, 베트남 정부자금 3억 3,700만 불이 투입되어 2018년 완공될 전망이다.
7/19,뚜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