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비해 1/3~1/2 수준
7월 전기세가 지난 달에 비해 30~50% 이상 인하되어 주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Hồ Thị Thanh (Cầu Giấy)씨는 지난 달 120만 동짜리 전기세 고지서가 왔는데 이번 달에는 전기를 훨씬 더 많이 썼는데도 60만동짜리 영수증을 받았다”며 이같이 7월 전기세가 인하된 이유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또한 Nguyễn Ngọc 씨(Cầu Diễn) 역시 최근 시골에서 가족이 찾아와 하루 4시간가량 더 썼는데 전기세가 지난달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졌다. 뭔가 행정상 착오가 아니냐”며 관계당국에 문의했다.
이에 대해 하노이전력공사(EVN Hà Nội) 측은 “7월달은 우기가 계속되어 오히려 날씨가 덜 더웠다. 더욱이 요사이 전기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정밀 전자미터기를 사용하여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Nguyễn Đức Lợi 과학원 교수는, “7월 우기가 계속되어 기온이 많이 떨어졌고, 그 결과 전기소모가 적어진 것이다. 물리적으로 보면 실내와 실외온도차에 의해 열류손실량이 크게 차이가 나는데 실제로 온도차가 8도일 경우 전기세가 100이라면 온도차가 4도일 경우는 절반으로 떨어진다. 실내온도를 평상시보다 1도 정도 낮추고 선풍기를 사용하면 더욱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7/24,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