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머서휴먼리소스 컨설팅사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생활비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하노이시의 생활비는 세계 211개 도시 중 131위, 호찌민시는 135위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5대륙 211개 도시에서 주거비, 교통비, 식료, 의류, 가정용품, 오락비 등을 포함한 200여개 이상 품목의 가격을 조사하여 각각을 비교한 것으로, 지난해 조사에서는, 하노이시가 134위, 호찌민시가 141위였다.
이와 관련, 관계전문가들은 “머서 휴먼 리소스 컨설팅(Mercer Human Resource Consulting)의 생활비보고서는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해외주재원의 생활비와 수당 등을 설정할 때 자주 이용되는 주요 자료”라며, “이 보고서에 의하면 하노이와 호찌민은 아직까지 여타 국가에 비해 물가가 싸 살만한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상위 10개국 순위는, 1위 루안다(앙골라), 2위은자메나(차드), 3위 홍콩(중국), 4위 싱가포르, 5위 취리히(스위스), 6위 제네바(스위스) , 7위 도쿄(일본) , 8위 베른(스위스) , 9위 모스크바(러시아) , 10위 상하이(중국) 등이다.
7/22,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