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에는 냉장고는 집안 내 재력의 상징물이었다. 냉장고의 유무로 해당 가구의 재력을 따져 볼 수 있는 잣대가 될 정도로 냉장고는 신문화였다. 하지만 지금은 너도나도 갖고 있어야 하는 필수 가전제품이 되었다.
최근에는 1인 가구 수의 급증으로 작지만 내구성이 좋은 미니냉장고를 선호하는 등 냉장고의 사용목적에 따른 종류가 다양해 지고 있다. 허리를 굽혀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2도어 냉장고와 냉장고 외벽에 설치된 LED스크린으로 인터넷과 영상통화의 기능까지 더 한 스마트 냉장고까지 등장하였다.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집안 내의 가전제품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면서 더 스마트한 기기를 찾아가고 있다. 전세계를 대표하는 한국의 대형 브랜드에서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냉장고, 집안의 인테리어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냉장고까지 신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도움을 더해주고 이전에 단순히 물건을 냉장 보관하는 냉장고의 의미를 넘어 생활명품기기가 된, 프리미엄 냉장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려 한다.
냉장고, 어디 있어요?
맞춤형 가전시대, 빌트 인(Built-in) 냉장고
가전제품의 사용의 편리함과 더불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 그리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해서 빌트 인 가전제품은 주부들 사이에서 선호하는 인테리어방식 중에 하나이다. 수납공간에 해당 전자기기들을 넣어 주어 집안의 공간을 넓히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화두가 되고 있는 미니멀 라이즈 인테리어가 대두되고 있다.
또한 원하는 기기들을 브랜드와는 무관하게 단독으로 구매하여 얼룩덜룩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면 현재는 대형 전자 브랜드에서는 기기의내구성과 스마트함은 물론 아름다움 외관을 만드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