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30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한국기업과 베트남 총리와의 간담회가 하노이에서 개최되었다. 베트남 측에서는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를 비롯, 응웬찌중(Nguyễn Chí Dũng)기획투자부 장관, 쩐반선(Trần Văn Sơn)총리실 장관, 레타잉룡(Lê Thành Long)사법부, 응웬홍지엔(Nguyễn Hồng Diên)산업무역부 장관, 응웬반훙(Nguyễn Văn Hùng)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다오홍란(Đào Hồng Lan)보건부 장관대행, 중앙 기관과 관련 부처 대표들이 함께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와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 (KOCHAM, 코참) 및 한국기업 대표단 등이 참석하였는데, 코참 대표로 현장에 참석한 한재진 코참 부회장은 섬유봉제 기업의 하반기 수주물량 급감에 대한 정부차원의 선제적 기업 지원책 마련을 요구함과 동시에 우리기업들의 노동허가와 관련한 유연한 방침 적용을 요청했다.
이 밖에 이번 간담회에서는 금융기관 허가 및 토지 인허가 문제부터 중고반도체장비 수입 요건 완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애로사항들이 논의되었는데, 이에 총리는 베트남의 각 부처와 지방에게 구체적이고 적절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해결하는데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