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8억달러, 전년동기대비 20.5% 상승
삼성베트남의 4개 법인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1분기 인상적인 실적을 보고했다. 특히 삼성전자타이응웬(SEVT)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삼성베트남이 최근 공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4개 법인의 총매출은 19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억3000만달러로 11.7% 늘었다.
4개 법인은 박닌성(Bac Ninh) 삼성전자베트남(SEV), SEVT,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SDV), 삼성전자호찌민가전복합(SEHC)이다.
법인별로 SEVT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한 87억8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약 8억달러로 역대 세번째로 높았다.
SEV 매출은 48억달러로 전년동기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3억6000만달러로 19% 감소했다.
SDV 매출은 47억2000만달러로 1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억1000만달러로 36% 감소했다.
SEHC 매출은 16억달러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인 136% 증가하며 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