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메신저 잘로(Zalo)의 모회사인 기술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VNG가 2분기 3719억동(159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자지갑 플랫폼 잘로페이(ZaloPay) 운영사 지온(Zion)에 2분기 5950억동(2540만달러)을 투자한 데 따른 것으로 3개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이날 나온 VNG의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은 2조동(855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했다.
VNG는 상반기 지온에 6800억동을 추가투자, 지금까지 누적투자액을 2조5600억동(1억940만달러)으로 늘렸다.
지온의 지난해 매출은 7조6490억동(3억2700만달러), 손실은 1조2120억동(5180만달러)으로, 이에따라 VNG는 720억동(31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VNG는 올해 매출 10조1800억동(4억3520만달러)에 9930억동(4250만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