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오자이 디자인에 영감받은 형태로 지어질 예정
베트남 호찌민 탄손낫(Tan Son Nhat) 국제공항의 제3터미널 확장공사가 총리 방문이후 속도 있게 진행되기 시작하여, 최근 터미널 디자인이 공개됐다고 19일 아세안 데일리지가 보도했다.
15일 공개된 호찌민 탄손낫 공항 제 3터미널은 베트남 전통 여성복인 아오자이에 영감을 받은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다.
베트남 공항공사 ACV(Airports Corporation of Vietnam)는 이번 분기부터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건설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3터미널은 연간 2천만명의 승객을 수용하여 기존 터미널의 과부하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터미널은 공원, 광장, 호수, 정원의 조합으로 통풍과 채광을 보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베트남 공항공사는 전했다.
이 작업에는 10조9900억동(4억7000만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팜 밍 찡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터미널 건설을 위해 국방부에 토지 16.05헥타르를 베트남 공항공사에 양도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탄손낫 (Tan Son Nhat) 국제공항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공항임에도 하루에 약 850편의 항공편과 13만명의 승객이 오갈 만큼 가장 혼잡한 공항이다.
아세안데일리 202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