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외국인들은 베트남 카지노에서 전자게임으로 당첨된 상금을 해외로 합법적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베트남중앙은행(SBV)은 ‘외국인용 당첨금이 있는 전자게임사업을 위한 외환관리 안내’에 관한 시행규칙(09/2022/TT-NHNN)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외국인용 당첨금이 있는 전자게임사업에 사용되는 통화의 액면가는 베트남 동화(VND) 또는 태환성 외화로 표시되어야 한다.
환율은 기업이 외화전문계좌를 개설한, 승인된 은행의 거래일 환율을 기준으로 한다. 거래일이 공휴일인 경우 환율은 전(前) 거래일 환율을 기준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외화 현금으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승인된 은행에 외화를 판매할 수도 있다. 특히 승인된 은행을 통해 당첨금을 해외로 송금할 수 있다.
당첨금을 외화로 이체하는 경우, 플레이어는 규정에 따라 기업의 외화전문계좌에서 지급할 외화 금액을 승인된 은행에 개설된 플레이어의 외화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또 지급할 외화 금액을 기업의 외화전문계좌에서 외국에 개설된 플레이어의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규정에 따라 기업이 승인된 은행에 연락해 외화예금 거래, 외화이체, 외화현금 해외반출 확인을 신청하도록 승낙할 수 있다.
이 시행규칙은 2022년 9월1일부터 시행한다.
인사이드비나 202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