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비자들은,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구매 보다는 내가 필요로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제품이나, 소비자들로 부터 인정받은 성분 좋은 제품을 찾는 추세다. 이는 더마 스킨케어 제품으
로, 화장품의 성능과 효능에 집중하여 과학기술을 더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꼼꼼하게 체크하자 도도하게 관리하자 마리의 뷰티 스토리에서는 지난호부터 <더마 스킨케어 시리즈 1탄_ 토너>로 시작하여 눈여겨 볼 만한 성분들을 나열하며 더마 화장품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어제 보다 나은 피부를 가꾸는 데에 조금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마 스킨케어 시리즈 2번째, 에센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에센스가 뭐야?
왜 에센스를 발라야 돼?
에센스는 화장수 중 하나로 분류된 농축 미용액이다. 2~3가지 성분을 농축하여 점성이 있는 제형의 화장품이다. 즉, 토너의 물같은 성질과 모이스처라이저의 보습의 성질을 8:2 또는 9:1로 섞어 만든 화장품이라 생각 할 수 있다.
에센스는 토너보다 모이스처라이저 효과가 있어서 피부의 보습을 단계적으로 쌓아올려 주기 위해 바르는 화장품이다. 세안을 마친 뒤 에센스 한가지만 바르면 일시적으로 피부가 좋아 질 수는 있지만 장기간 지나고 보면 피부의 지반이 무너져 안 바른 것보다 못한 피부상태를 갖게 된다. 때에따라 블랙헤드, 좁쌀 여드름, 고름이 생기는 화농성 여드름 등 피부염 유발이 되기도 한다. 항상 토너- 에센스 순으로 바르는 것을 기억하자.
에센스라 불리는 제품의 종류가 많아도 너무 많다!
에센스, 그 이름을 부르는 데에만 해도 ‘화이트닝’, ‘안티에이징’, ‘피지 정상화’, ‘수분집중’, ‘민감성 피부를 위한 에센스’, ‘부스터 에센스’ 등 수천가지다.
사실 화장품은 만드는 방법과 성분에 따라 이름을 새로이 만들 수 있어서 에센스, 토너, 수분크림등의 기초적인 원료에 따라 ‘000에센스’,’000토너’,’000수분크림’ 과 같이 수천가지의 이름이 붙여 지게 된다. 이는 주로 화장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으로 활용 되기 위한 네이밍인 경우가 많으며 처음 듣는 이름이라면 기초 화장품의 원료활용이 어떻게 되는지 떠올려보면 제품의 성능을 알 수 있다 .
그렇다면, 더마 에센스와 일반 에센스는 어떻게 다를까?
간단히 말하면, 특정 성분이 첨가 되어 있어서 해당 제품에 따라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더마 에센스는 특정 성분이 부각되거나 의약품 성분 혹은 식약청 허가 와 같은 인증 마크를 찾아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비건 마크’, ‘KC안전 마크’, ’00 테스트 통과’ 와 같은 문구가 씌여 있다. 또한 더마 에센스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성분이다.
• 화이트닝 에센스
얼굴의 낯빛을 밝혀 주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젊음의 대명사 비타민C, 누룩산으로 알려진 코직에시드는 쌀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아미노 산과 멜라닌을 만들어 새로운 아기피부로 가꾸어주는 성분으
로 기미 화장품에 주로 사용된다. 그외 에도 하이드로퀴논, 알부틴, 닥나무 추출물, 멜버린 등이 주요 성분들이 화이트닝에센스에 사용되는 성분들이다.
• 수분공급 에센스
얼굴의 각질층에 피부 장벽에 수분을 넣어 주는 역할을 하는 세라마이드, 소진되지 않는 수분력을 자랑하는 히알루론산, 촉촉한 식물성 기름인 시어버터와 호호바 오일 그리고 미네랄오일 산화 방지제
로 널리 알려진 비건 화장품의 대명사 스쿠알란 성분까지 대표적으로 수분공급을 하는 에센스 성분들이 있다.
• 안티에이징 에센스
젊음을 유지 한다의 의미인 안티에이징 에센스은 폴리페놀, 비타민C, 히알루론산, 코엔자임 등의 성분이 사용된다.
• 피지 정상화 에센스
실리카, 사포닌, 위차하젤, 살리실릭에시드, 유황 등 성분이 사용된다. 또한 과한피지가 나오는 경우 위의 성분들로 피지정상화 하는 노력을 한다.
• 부스터 에센스
비타민C, 캐모마일, 인삼 등 이 주로 사용된다. 피부의 탄력과 생기를 주기 위한 노력으로 부스터 역할을 한다. 즉, 빠른시간내에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참고하자!
<에센스, 세럼, 앰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