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상부와 일본 도요타자동차 베트남법인이 자동차 지원산업 역량 강화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4일 보도했다.
양측의 이번 협약은 자동차산업 기술 수준과 원자재 및 부품의 해외의존도가 높다는 상황인식 아래 국내 자동차 지원산업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우에다 히로유키(Hiroyuki Ueda) 도요타베트남 총괄대표에 따르면, 2020~2021년 코로나19 기간에도 도요타는 12개 국내(베트남)기업과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재 총 46개의 국내 협력업체 가운데 6개가 100% 국산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에다 대표는 “지금까지 도요타베트남은 324개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총 724개 부품을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 더 많은 신규 공급업체를 발굴해 200개 이상의 부품을 추가 국산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도요타베트남은 공상부와 협력으로 45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양측의 협력 강화가 국내 제조업의 기술역량 향상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참여를 늘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