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월요일 저녁 하노이에 집중호우가 다시 쏟아져 도심 교통이 다시 마비 됐다고 Vnexpress지가 14일 보도했다.
특히 저지대로 악명높은 하노이 서부 메찌에 위치한 Pham Hung 교차로 같은 경우 50센티 이상 도심이 물에 잠기면서, 거리를 지나는 모든 자동차들이 멈추면서 이 교차로를 지나갈려는 오토바이들과 엉키었으며, 일부 오토바이는 물속을 지나다가 고장나면서 교차로에 버려지는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만이 아닌 꺼우저이군의 Phan Van Truong 거리, 주요도로인 Xuan Thuy거리도 30센티에서~50센치정도 침수가되어 하노이 동-서교통이 이날 대란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우의 영향은 일반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 하노이 시내 호안끼엠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Dinh Tien Hoang, Ly Thai To등 주요 거리가 약 40센치 정도 물에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하노이의 중심인 Trang Tien플라자 부근도 30센티 정도 침수된것으로 보고됐다.
이날 19시 40분부터 21시 사이 하노이 지역에는 약 150밀리정도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베트남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화요일 이후에도 이러한 국지성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Vnexpress 202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