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6840만달러 투자
베트남 중부 해안관광도시 다낭시(Da Nang)에 일본 자금으로 개발된 대규모 복합리조트단지 미카즈키재패니스리조트&스파(Mikazuki Japanese Resort & Spa)가 지난 8일 개장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도했다.
미카즈키리조트&스파는 일본 리조트·호텔기업 미카즈키그룹(Mikazuki Hotel Group)이 3억9000억동(1억6840만달러)을 투자해 조성했다.
다낭시 리엔찌에우군(Lien Chieu)에 13만㎡(3만9000여평) 규모로 조성된 복합리조트단지는 총 294개의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 리조트 48실, 12채의 히노데빌라(Hinode Villa)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일본식 호텔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미카즈니워터파크365(Mikazuki Water Park 365)는 높이 15m, 길이 140m의 아찔한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중부지방 최대 실내 워터파크로 다낭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밥•활어회 등 정통 일본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일식당과 고급스파도 들어섰다.
오다카 요시무네(Odaka Yoshimune) 미카즈키그룹 회장은 “육교와 밤거리를 비롯해 호텔이 몰려있는 리엔찌에우군 일대의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며 “내년 일본-베트남 수교 50주년을 맞아 시작되는 여러 기념사업들에 대한 준비가 차질없이 마무리 되고있다”고 말했다.
야마다 타키오(Yamada Takio) 주베트남 일본대사는 “이번 미카즈니그룹의 복합리조트단지 개장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회복 국면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현재 양국은 수교 50주년 행사 계획을 조율중에 있으며, 이 복합리조트단지에서 양국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