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싱가포르전력, 베트남 녹색에너지 개발에 5억3760만달러 투자키로

싱가포르 국영에너지기업 싱가포르전력그룹(SP Group·SP그룹)이 베트남의 녹색에너지 개발에 오는 2025년까지 7억5000만싱가포르달러(5억376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13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스탠리 후앙(Stanley Huang) SP그룹 대표는 최근 호찌민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베트남은 SP그룹의 핵심시장으로, 우리는 베트남정부의 10~20년 장기 에너지전환 정책에 매료돼 투자를 결정했다”며 “2050년 베트남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P그룹은 2025년까지 옥상태양광 발전용량을 1.5GW까지 확대하고, SP그룹 자회사도 이 기간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1GW로 확대해 우선 2.5GW를 개발할 계획이다.

후앙 대표는 베트남의 옥상태양광발전 수요는 연간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 달성 목표는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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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그룹 지속가능에너지솔루션의 브랜든 치아(Brandon Chia) 동남아·호주 담당이사는 “우리의 투자금액은 목표달성에 필요한 초기 추정치”라며 2025년이후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 규모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SP그룹은 싱가포르 최대 국영에너지기업으로 작년 2월 SP에너지베트남(SP Energy Vietnam)을 설립하며 베트남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3월 호찌민시전력공사와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논의하는 등 전력분야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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