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18억달러, 400% 증가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Binh Duong)의 FDI(외국인직접투자)가 올들어 크게 늘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했다.
이날6일 빈즈엉성 산업단지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FDI 유치액은 1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00%나 증가했다. 베트남기업들의 투자도 9조2000억동(4억80만달러)으로 500% 이상 늘었다.
지금까지 빈즈엉성 산업단지의 누적투자 프로젝트는 총 3014여개에 달하며, 이가운데 제조업 이 2340개, 총 등록자본금 280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주요 FDI로는 니토덴코베트남(Nitto Denko Vietnam)과 아카세트섬유(Accasette Garment)가 공장증설에 각각 9900만달러, 1400만달러씩을 추가 투자했고, 사이공스텍(Sai Gon Stec)과 극동폴리텍스베트남(Polytex Far Eastern Vietnam)이 각각 7180억동(3130만달러), 5210억동(2270만달러)을 투자했다.
빈즈엉성 산업단지관리위원회는 “이같은 투자유치 실적은 빈즈엉성이 코로나19의 통제와 더불어 국내외 기업에 유리한 투자환경 조성에 따른 것”이라고 자평하며 “코로나19 영향이 여전한 가운데 입주기업들의 생산 및 투자확대는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