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자 7억7660만달러
베트남 정부가 남부 동나이성(Dong Nai) 비엔호아시(Bien Hoa)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바리아시를 연결하는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를 내년에 착공, 오는 2025년 완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이날 교통운송부에 발표에 따르면 총사업비 17조8370억동(7억7660만달러) 규모 및 이같은 일정을 내용으로한 투자정책(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앞서 교통운송부는 사전타당성 보고서에서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1단계사업을 길이 53.7km, 4~6차선, 설계속도 100km/h, 공공투자 방식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1단계사업은 ▲1구간 16km, 6조2400억동(2억7170만달러) ▲2구간 18.2km, 6조4070억동(2억7900만달러) ▲3구간 19.5km, 5조1900억동(2억2600만달러) 등 총 3개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는 2050년을 목표로 한 ‘2021~2030년 국가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돼 있는 주요 고속도로 가운데 하나로, 만성적인 과부하로 몸살을 앓고있는 51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까이멥-티바이항(Cai Mep-Thi Vai Port)과 롱탄신공항(Long Thanh) 및 남부 주요 산업단지들과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