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KGS 한국글로벌학교 정영오 교감 새 학교장에 취임하다!

 

KGS 한국글로벌학교에서는 지난 4월 6일 그동안 교감 직무를 수행하던 정영오 교감이 학교를 대표하는 교장에 선임되어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5층 컨퍼런스 룸에서 학교장 취임식을 가졌다. 교장 임명장은 학교 운영회사인 DNT 김지은 대표가 직접 전달하였다. 이번에 선임된 정 교장은 앞으로 KGS 한국글로벌학교를 대표하여 학교를 총괄 운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글로벌학교 호찌민시캠퍼스는 지난해 9월 6일 개교한 이래 이제 한 학기를 지났음에도 110여 명의 한국학생이 다니는 국제학교가 되었고 새 학년이 시작되는 오는 9월에도 50명 이상의 학생이 추가로 전입할 예정이어서 이제는 안정된 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한다.
신임 정영오 교장은 특례입시 전문가로 대내외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5년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진학부장을 역임하면서 서울대학교 11명을 비롯 연세대학교 89명을 진학시켜 한국학교를 명실상부한 진학 명문 학교로 인정받게 만든 그 장본인이기도 하다. 또한 중국에서도 칭다오청운한국학교와 옌타이한국학교 진학부장을 거치면서 교사로서 남다른 열정적 자세로 학교 발전에 기여하였고 특히 칭다오청운한국학교에서는 교감 직책 수행과 교장 직무대리 역할을 수행하면서 당시 어려움에 처한 학교를 구해내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정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 학교는 이제 막 둥지를 틀고 비상하려는 준비를 마쳤다. 이제 KGS 한국글로벌학교는 호찌민시에서 최고의 영어교육의 명문 국제학교로 자리잡아갈 것이다. 특히 국제학교에서 영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영어에 취약한 한국학교 우수한 학생들이 전입해 올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호찌민시의 교육적 환경 특성에 맞는 영어와 한국 교육의 융합을 통한 실질적인 글로벌 인재양성의 학교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10학년까지는 캠브리지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하고 11학년부터 AP교육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최근에는 베트남이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국제학교에 진학하는 베트남 학생들이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국제학교에서의 한국 학생들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한국학교는 학교 교사를 증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입학하는 것 자체에 어려움이 많아 호찌민시에 입성하는 국내 학생들이 학교 선택에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KGS 한국글로벌학교는 영어 교육과 한국적 교육의 융합, 그리고 대학 진학에 필요한 철저한 진학지도의 강점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정 교장의 취임은 학교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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