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880억달러, 21.6% 증가
지난해 베트남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21.6% 증가한 3880억달러로 평가되며 세계 33위를 유지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2일 보도했다.
이는 공상부 무역진흥국 및 해외베트남국가위원회 공동주관으로 ‘베트남 국가브랜드 : 위상을 높이고 멀리 날아가다’라는 주제로 20일 하노이에서 열린 ‘2022 베트남 국가브랜드 주간 및 포럼’ 개막식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은 세계 10대 개방경제에 속하며 GDP(국민총생산) 대비 무역액 비율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에서 베트남 기업의 경쟁력을 위한 강력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베트남 기업들은 비즈니스 가치뿐만 아니라 제품에 가치를 더하는 열쇠로써 브랜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많은 베트남 브랜드가 지역 및 세계시장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 국가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가장 가치있는 상위 10대 기업의 브랜드가치 비율은 2018년 22%에서 2021년 68%로 상승했다. 또 2030년이면 1000개 이상의 상품들이 베트남 국가브랜드 상품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통합의 추세에서 많은 기회와 도전에 있어서 기업의 브랜드 구축은 위상을 높이고 많은 실제적인 경쟁가치를 쟁취하는 데 있어 필요조건이다.
사미르 디시트(Samir Dixit) 브랜드파이낸스 아태지역 담당이사는 “최근 수년 새 베트남의 국가브랜드 가치와 세계 순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는 정부가 기업에 대한 브랜딩 노력과 함께 투자환경 개선, 양자 및 다자관계 확대, 수출입 지원 등에 대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