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10~20만동 수준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헬멧을 착용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의 Nguyễn Trọng Thái 간부는 이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불량헬멧과의 전면전을 선포, 전국적, 집중적,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불량 헬멧 생산공장과 판매점 역시 단속의 대상이 되며, 이번 단속은 불량헬멧을 베트남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할 때 까지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벌금액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10~20만동이며 반드시 기준에 부합한 마크가 붙은 것을 쓸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헬멧이 안전기준에 미달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품고 있다. 그 예로 하노이에 사는 Nguyễn Mạnh Sơn씨는 헬멧이 안전기준에 부합한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면서도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고 계몽기간 또한 충분히 준 후 시행하는 것이 맞지않는가”라며 불평을 토로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관계전문가들은“먼저 불량헬멧 회사를 집중 단속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게다가 실제로 단속을 실시하게 될 경찰조차 안전기준에 대해 잘 몰라 당분간 혼선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6/16,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