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소강상태에 다달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7일 보도했다.
누적환자 150만명을 기록하여 베트남 최대 감염지역이 된 하노이 같은 경우, 지난주 통계에 따르면 감염률은 급격히 감소했지만, 현재 도시내의 환자수는 174.300명 정도며, 906명의 환자가 6개 병원에 분산수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증 입원자수는 전주에 비하여 1,7배 감소했고, 신규 확진자 수도 전주 대비 1,3배 감소했다고 보건부는 보고했다.
델타로 홍역을 치루었던 호찌민시도,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주에 감소했고, 병원에 들어오는 환자보다, 퇴원하는 환자수가 더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망자 수도, 급격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응웬 쫑 쏜(Nguyen Truong Son) 보건부 차관은 이러한 성과에 고무되어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코로나 감염률의 감소는 좋은 신호이며, 백신접종이 작동된 증거”라고 말하면서, “이제 위 대도시의 모든 분야의 활동 재개 허용이 가능해 질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러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쏜 차관은 “코로나-19에대한 경계심을 유지하고, 사람이 많은 곳과 대형 행사를 피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4월 5일 부로 베트남에 접종된 총 백신수는 2억 700만 도즈이며, 성인 인구의 99%가 접종을 완료했으며, 성인인구 50%가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Vnexpress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