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국비와 지방비로 건설되는 뚜옌꽝-푸토(Tuyen Quang – Phu Tho) 고속도로 사업비를 3조1100억동에서 3조7100억동(1억6230만달러)으로 6000억동(2620만달러) 증액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레 반 탄(Le Van Thanh) 부총리가 6일 뚜옌꽝-푸토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사업비를 1단계 3조2500억동, 2단계 4600억동으로 당초보다 6000억동 증액을 승인했다.
뚜옌꽝-푸토 고속도로는 2019년 12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 건설로 승인됐으나 이듬해 11월 교통운송부는 기획투자부에 공공사업으로 변경을 제안해 지난해초 공공방식 추진으로 최종결정됐다.
뚜옌꽝-푸토 고속도로는 길이 39km, 4차선으로 1단계 2021~2023년, 2단계는 2025년 이후 건설될 예정이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연장 264km의 노이바이-라오까이(Noi Bai – Lao Cai) 고속도로와 연결돼 2번국도의 혼잡을 덜게 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