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Vingroup)이 디지털플랫폼 운영사 원마운트그룹(One Mount Group)의 지분을 매각하여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한 사실을 최근 공시했다고 Vnexpress지가 29일 보도했다.
빈그룹측은 구체적인 매각 규모는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에 빈그룹이 지분을 매각한 원 마운트 그룹은 지난 2019년 빈그룹과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 테크콤은행(Techcombank)과 합작으로 설립된 회사며, 윈마트(Winmart, 옛 빈마트)의 쇼핑·결제 플랫폼 빈ID(Vin ID), 상품발주·배송·결제·공급 플랫폼 빈샵(Vin Shop), 부동산서비스 플랫폼 원하우징(One Housing) 등을 통합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설립 당시 빈그룹은 3조동(1억3120만달러)을 출자해1.22%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였다. 빈그룹 외 나머지 주주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호 안 응옥(Ho Anh Ngoc) 원마운트그룹 회장이 호 흥 안(Ho Hung Anh) 테크콤은행 회장의 동생으로, 시장에서는 원마운트그룹 빈그룹 과 테크콤은행을 연결하는 중개자로 인식돼 왔다.
Vnexpress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