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신발기업 중 하나인 태광비나실업이 2200만달러를 투자한 중부고원지대 닥락성(Dak Lak)의 새 신발공장이 오는 3분기 가동목표로 공장 건설과 기계설비 설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닥락성 인민위원회는 태광비나실업의 부온마투옷시(Buon Ma Thuot) 호아푸산업단지(Hoa Phu) 신발공장 세부투자계획을 23일 승인했다. 이 신발공장은 지난해 11월 투자인증서를 받았다.
태광비나실업에 따르면 닥락성 신발공장은 1단계사업이 오는 3분기까지 완공되면 약 7000명의 현지인력을 고용하고, 2단계사업이 최종 마무리되면 고용 규모를 최대 1만5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태광비나실업은 고용 규모면에서 닥락성 최대기업이 된다.
닥락성 정부는 태광비나실업의 신발공장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상하수도 및 교통인프라를 추가 설치하고 있으며, 최상의 투자요건을 위해 관계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