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시아국가 부재가 관광 회복의 문제로 떠올라
3월 15일 부로 베트남이 재개방을 했지만, 팬데믹 이전 주요 인바운드 시장이었던 한국, 중국, 대만, 일본이 부재하여, 베트남 관광업 회복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Vnexpress지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월 16일 부로, 베트남 정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2019년 수준으로 입국절차를 복귀시키고, 외국인의 입국 시 코로나 검사서만 제출하면 격리를 면제해주는 조치를 취했으나. 업계에서는 이러한 정부의 과감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관광 인바운드 시장의 최대 고객이었던 동아시아 4개국 한국, 중국, 대만, 일본이 아직도 폐쇄적인 출입국 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관광 업계가 기대하는 만큼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웬 부 깍 후이 (Nguyen Vu Khac Huy) 비나 푸꾸옥 여행사 사장은 “베트남이 일방적으로 열어도, 베트남의 전통적인 인바운드 국가들이 아직 개방전이라 3월부터~5월까지 약 2개월간은 기대 만큼 관광객 수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후이 사장은 “2분기 후반 혹은 3-4분기부터 예전수준은 아니더라고 예측 치에 가까운 인원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인바운드 시장이 살아 날 것”으로 평가했다.
응웬 쭝 깐(Nguyen Trung Khanh) 베트남 국가관광국장도 “사람은 여행을 하기위해 계획을 해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베트남이 개방 됐다고 해서 외국인들이 당장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시에 깐 국장은 “지금 개방한 것은 시장과 연결하기 위한 조치이고, 관광객의 대량유입은 9월에서 내년 3월 사이에 시작될 것”으로 진단하면서, 앞에서 언급한 푸꾸억 섬 여행사 후이 사장과 비슷한 견해를 제시했다.
한편 기존의 시장에서 타계하는 새로운 관광객 유치에도 각 여행사들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후이 사장이 운영하는 비나 푸꾸옥 여행사는 인근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후이 사장은 아세안 국가들과 개방이 된 상황이고, 베트남 관광업이 빠른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단기 여행객부터 유치한 뒤, 미국과 유럽, 중동의 장기 여행객 수요에 준비와 대비를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Vnexpress 2022.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