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경쟁력 확보차원
– 내국인처럼 양성반응시에만 격리 제안
베트남 관광자문위원회가 3월 15일 국가 전면 재개방을 앞두고 코로나 검사 요구를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고 Vnexpress지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보건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관광객을 동일하게 대우할 것”과 “많은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검사요건을 폐지”하고 있기 떄문에 관광 경쟁력을 위하여, 이들 국가들과 동일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위원회 측은 12세 미만의 경우에도 보호자와 동일한 대우와 더불어, 입국 후 양성판정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만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숙소에서 격리하는 방안을 제안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내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검역 및 검사 요건이 면제되며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검사를 받으면 된다.
Luong Hoai Nam 관광자문위원장은 “관광전면 재개 시 주변국과 경쟁을 위해 개방된 관광정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야 하며……너무 엄격한 제한을 두면 외국인 관광객은 다른 나라로 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부 당국의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5일 베트남은 2년만에 모든 해외 출입국을 정상화 할 예정이나, 정확한 세부사항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부처별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