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세계적인 휴양지 발리섬이 코로나19 발생 2년만인 7일부터 한국, 베트남을 포함한 23개국에 대한 도착비자 프로그램을 재개했다고 8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발리섬 도착시 30일짜리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 베트남과 함께 미국,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카타르, 터키, UAE 등이 있다.
발리 당국은 도착비자 재개와 함께 7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무검역 정책을 중단했다.
관광객들은 백신여권을 소지하고, 도착 시 PCR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시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해야 한다. 또 발리 이외의 지역에 가기 전 3일째에 또 한번 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
동남아에서는 발리에 앞서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태국 등도 국제관광을 재개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베트남은 오는 15일부터 외국인관광(아웃바운드 관광 포함)을 전면 재개한다.
인사이드비나 202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