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번영은행(Vpbank, 증권코드 VPB)이 외국인 지분상한을 기존 15%에서 17.5%로 상향 조정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VP은행은 외국인 전략적투자자에게 자본금의 최대 15%까지 추가 주식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 현행법상 은행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외국인 1인은 지분의 최대 15%까지 가능하며, 전체 외국인 지분율은 30%를 초과할 수 없다.
베트남증권예탁결제원(VSD)에 따르면 7일 기준 VP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은 17.49%이다.
VP은행은 이번 지분상한 조정 외 현재 진행중인 전략적투자자와의 사모발행 문제를 상반기내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모 발행이 완료되면 VP은행의 자본금은 약 120조동(52억5160만달러)으로 늘어나 베트남 최대 자본금 은행이 된다.
VP은행은 올해 대출잔액이 18~20% 증가하고, 총예금에 대한 요구불예금 비율인 CASA(현금계좌/저축계좌)는 23~27%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