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한인회(회장 손인선)는 2월 15일 10시30분에 7군 지역에 위치한 모 종합병원과 한인회 지정병원 제휴를 위한 미팅을 해당병원 회의실에서 가지고 세부적인 사항 논의 및 시설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병원 측에서는 호찌민한인회가 요구하는 24시간 응급체제, 원활한 소통을 위한 통역 직원 상시 배치, 외국인(한국인) 전용 창구 개설 등은 물론이고 무엇보다도 베트남 국민들과 동일한 조건의 의료비를 받겠다는 것에 동의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보임에 따라 조만간 세부 협약사항 검토 후 계약 체결을 할 예정에 있다.
이날 회의에 호찌민한인회 손인선 회장, 홍승표 상근부회장, 김영선 문화, 예술사업단장, 이소의 부회장, 강성문 민원, 고충처리위원장 등이 참석하였고 병원 측에서는 원장, 부원장 등 간부들이 참석하였다.
협약이 체결되고 나면 정확한 병원명과 위치 공개를 호찌민한인회는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고 병원 측에서는 백신 미 접종 교민들에게 접종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하였으나 단지 아스트라제네카에 한해서 가능하다고 하였다.
공약 이행을 위해 연초부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호찌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좋은 결과가 나와서 교민들이 싸고 빠르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