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그룹, VNG, Minh Phu 수산회사 등 5곳
세계경제포럼(WEF)은 해마다 잠재력이 큰 유망기업들을 선정하여 공개하는 데, 올해 AA 그룹 등 5곳의 베트남 현지기업과 그룹들이 명단에 올랐다. 이번에 등재된 기업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Minh Phú 수산회사(1992년 설립)의 경우 작년 새우수출 5억2천만 불을 달성함으로써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매출이 느는 등 해마다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기업이다. (기업 이윤 2,900억동-작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 또한 AA 그룹(1993년 창립)은 실내 인테리어, 소매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그동안 호텔, 무역센터, 쇼핑센터 등 베트남을 비롯한 세계각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VNG사(2004년)는 인터넷을 통해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기업으로, 작년 한해 3조 동의 수입을 올렸다. 네번째로 테저이이동(Thế giới Di đ-ộng;2004년)사는 최근 수년간 이동 전화및 기타 전자 장비를 판매하는 매장을 전국적으로 구축해오고 있으며 6월에 증시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올해 6억 불 이상 수입 예상),
마지막으로 Thiên Minh그룹(1994)은 관광/호텔분야의 독보적인 기업(대표 브랜드는 Buffalo Tours)으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에 11개(객실 780)의 호텔을 소유(14만 명 이용)하는 등 관광분야의 떠오르는 별로 주복받고 있다.
한편 세계경제포럼측은 이와 관련, “이번 심사에서 동아시아 지역가운데 20여 기업이 명단에 올랐으며 이중 베트남 유망기업이 5개나 등재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도 베트남 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더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격려했다. 참고로 지난 5월에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윙떵융(Ngu-yễn Tấn Dũng) 베트남 수상과 젊은 기업가들이 참여해 각국 경제전문가들과 열띤토론을 벌인 바 있다.
5/22,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