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보기 드문 선행’
최근 마이린사의 택시기사가 승객이 놓고 내린 현금 5억 동을 발견, 자진반환한 사실이 알려지자 마이린사로 격려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마이린사 측은 이에 대해, “본사소속 택시기사 쩡방끼엔(Trần Văn Kiên)씨가 지난 5월 31일경 탑승객이 놓고 내린 가방 속에서 현금 5억 동을 발견하고 이를 자사 교환원에게 연결해 분실고객에게 돌려주었다” 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난 6월 2일 현금을 찾으러 마이린사를 방문한 마이띠엔뚱(Mai Tiến Tùng (30세, Phủ Lý시)씨는, “당일 BID-V 은행(Phủ Lý 시, Kim Đình 공단내)을 가기 위해 택시를 타고 Lê Hoàn 길을 지나 목적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하필 그때 전화벨이 울려 잠시 통화했는데, 그 당시에는 가방을 두고 내린 것 같다. 결국 택시 교환원이 가방을 두고 내렸는지 문의할 때 비로소 아차 하고 생각이 났다.
그날 정직한 택시 기사를 만난 것이 내겐 정말 행운이었다”며 끼엔씨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행스럽게도 끼엔씨는 요금을 받고 뒤를 살펴보던 중 가방을 발견
했고, 바로 교환원에게 연락해 수소문 끝에 그를 찾게 된 것이다. 한편 Mai Linh Hà Nam사는 6월 2일 고객에게 현금 5억 동을 반환했으며, 자사의 택시기사 끼엔 씨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고 전직원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보기 드문 모범적인 기사”라며 그를 칭찬했으며, 동료들도 끼엔씨가 자랑스럽다”며 그를 독려하고 있다.
6/2,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