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방으로 늘어
베트남의 옛 수도이자, 세계문화유산인 후에시(Hue)가 있는 중부 트아티엔 후에성(Thua Thien-Hue)이 늦었지만 정부로부터 백신여권 시범관광지로 추가 지정됐다고 Vnexpress지가 21일 보도했다. 이로써 개방관광지는 8개 지방으로 늘어났다.
트아티엔후에성은 3월14일까지 백신여권 2단계 시행지침이 적용됨에 따라 검역 규정이 다소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입국자들은 출발 72시간 이내 발급한 RT-PCR 검사 음성증명서 및 최소 2만달러 보장의 의료·여행보험에 가입하면 되며, 단체패키지관광 기간은 최소 3일이 적용되며, 외국인들은 라구나랑꼬(Laguna Lang Co), 베다나라군리조트앤스파후에(Vedana Lagoon Resort & Spa Hue), 카와라미안오센리조트앤스파(Kawara My An Onsen Resort and Spa), 알바 핫 스프링리조트(Alba Hot Springs Resort) 등 지정된 호텔이나 리조트에 머무르면서 후에왕궁, 박마국립공원(Bach Ma), 골프장 등의 단체관광을 즐길 수 있다. 후에성 당국에 의하면 3월15일까지 한국,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전세기 도착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아티엔후에성에 앞서 시범관광지로 지정된 곳은 칸화성(Khanh Hoa), 끼엔장성(Kien Giang), 꽝남성(Quang Nam), 꽝닌성(Quang Ninh), 빈딘성(Binh Dinh), 호찌민시, 다낭시 등 7곳이다.
Vnexpress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