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이어 2번쨰 해외진출
베트남 최대 전자제품 유통기업인 모바일월드가 인도네시아에도 매장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20일 보도했다.
도안 반 히에우 엠(Doan Van Hieu Em) 모바일월드 대표는 지난 주말 열린 투자자 회의에서 “캄보디아 자회사 블루트로닉스(Bluetronics)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함에 따라 두번째 해외시장으로 인도네시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월드는 2017년 중반 빅폰(BigPhone)이라는 브랜드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스마트폰 매장을 열며 첫 해외사업을 시작했으며, 사업 초기 모바일월드는 베트남에서의 사업전략과 유사한 전략으로 빅폰의 매장별 매출을 월 20억동(8만7680만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이뤘다. 이후 진출 3년만에 판매 품목에 전자제품을 추가하면서 사명을 블루트로닉스로 변경했으며, 2021년말 기준 블루트로닉스 매장수는 50개 정도로 성장했다.
모바일월드는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라오스, 미얀마로 사업영역 확장을 검토했으나 코로나19로 계획을 잠정 중단했었다.
Vnexpress 202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