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유통사인 빈컴 리테일(Vincom Retail)이 2020년 대비 4배 이상인 5조 9000억 동(원화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2021년에 거두었다.
코로나19가 지속된 상황 속에서 빈컴 리테일은 유통업의 높은 매출 증가세는 경기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임대 수익은 46% 감소했지만 리테일 부분에서 수익이 4배 이상 증가했다.
20201년 코로나 4차 팬데믹을 거치며 빈컴 쇼핑센터가 휴업하면서 대다수의 임대 매장이 철수했지만 하반기 코로나 회복세에 맞추어 재개장을 해 매출이 늘어났다.
빈컴 리테일은 “코로나 팬데믹 등 위축했던 베트남 경기가 보복 소비 등으로 성장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판단한다.”라면서 “소비자와 눈높이를 맞추어 질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그룹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빈컴 리테일은 빈컴 센터 등 임대 매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21년 4분기 임대료 면제 등 지원을 진행했으며 올 빈컴 메가몰 등 총 면적 95,000제곱미터 규모의 상업 센터 3곳을 열 예정이다.
아세안익스프레스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