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우크라이나 주재 베트남 대사관 정상 운영

-자국민 송환 필요성 못 느껴

주우크라이나 베트남 대사관은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직 자국민을 대피시키거나 송환할 필요가 없다고 베트남 대사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Vnexpress지가 16일 보도했다. Nguyen Hong Thach 대사는 “우크라이나의 긴장이 무력 충돌 위험이 외교적 노력으로 완화되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탄 대사는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현재로서는 군사적 충돌을 가장 큰 위협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전쟁의 위험 보다는 외교적인 분쟁으로 완화된 분위기를 보여준다”고 덧붙혔다.

이러한 평가에 기반하여 주 우크라이나 베트남 대사관은 정상적인 기능을 계속하고 있다. 대사관은 2월 10일부터 27일까지 우크라이나 작가들이 그린 베트남 그림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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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사관은 전쟁이 발발할 경우 분쟁 지역에서 베트남 시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여전히 준비하고 본국 송환도 고려중이지만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의 본국 송환 수요가 갑자기 증가하는 시나리오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베트남 대사관측은 판단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100,000명 이상의 군대를 집결시켰고, 특히 모스크바가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벨로루시와 합동 훈련을 실시하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대에 거의 포위되었음을 의미하는 침공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던 중, 지난 15일(현지시간)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훈련 종료를 이유로 일부 병력을 복귀시키고 서방과 대화를 이어갈 뜻을 밝히고 있다. 이날은 미국이 ‘침공 예상일’로 지목한 16일이 하루 남은 시점이다. 하지만 미국 등 서방은 아직 유의미한 규모의 병력 철수는 관측되지 않았고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VnExpress 20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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