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한인회(회장 손인선)와 호찌민한인여성회(회장 이원자)는 공동 주관으로 02월01일 설날 당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2시까지 푸미흥(백년식당), 타이안(꼬꼬식당), 빈증(고향식당)등 3곳에 고향에 가지 못하시는 교민 분들을 위해서 교민 합동 설 차례상을 준비하였고 합동 차례를 지낸 후 오신 분들에게는 떡국과 음식, 과일등이 제공되어 서로 덕담도 나누며 그나마 고향 못간 설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준비는 호찌민한인회와 호찌민한인여성회 임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로 치뤄졌으며 각계 각층에서 물품을 협조하는 등 일치단결하는 교민의 모습을 보여주어 흐뭇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호찌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이렇게 교민들과 함께 차례도 지내고 떡국도 함께 나누니까 여기가 고향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열심히 자원봉사를 해 준 호찌민한인여성회 회원분들과 호찌민한인회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본 행사를 기획 추진한 홍승표 호찌민한인회 상근부회장은 2018년 이후 4년만에 교민 합동 설 차례 행사가 이루어져 감회가 새롭고 교민들께서 흡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년 명절때마다 이러한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다.
푸미흥, 타이안, 빈증 3곳에서 동시에 이루어진 이 날 행사는 푸미흥은 손인선 한인회장이 주관하였고 타이안은 김영선 호찌민한인회 문화, 예술사업단장, 빈증은 강성문 호찌민한인회 민원고충처리위원장이 주관하여 진행되었다.호찌민호남향우회 우상호 회장은 적극적인 후원으로 빈증 지역의 교민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었다.한편, 타이안과 빈증 행사에는 주 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이영선 영사(재외동포 담당)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고 교민들과의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