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7,Wednesday

호찌민 사무실 임대시장, 코로나 이후 완연한 회복 전망

– 사무실 평균입주율 90%

호찌민시 사무실 임대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완연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7일 부동산컨설팅업체 새빌스베트남(Savils Vietnam)에 따르면, 호찌민시 사무실 임대시장은 최적화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한 복합오피스가 대세로 자리잡아 가며 향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뜨 티 홍 안(Tu Thi Hong An) 새빌스베트남 상업용빌딩임대 담당 매니저는 “주로 정보기술(IT) 기업들을 중심으로 A, B, C급 사무실 전 부문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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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호찌민시 사무용부동산 임대시장은 공급이 정체되면서, 소형 사무실 입주율 둔화 및 임대료 인상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안 담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공유사무실 성장은 정체되고 있는 반면 재택근무와 출근이 결합된 이른바 ‘하이브리드형’ 복합사무실이 사업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심가 쪽에 신규 사무용부동산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복합사무실은 편의시설, 직원 만족도, 업무효율, 운영비용 절감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복합오피스 형태의 사무실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사무실 확장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부동산시장의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빌스베트남에 따르면 호찌민시에서 사무용부동산은 2025년까지 21개 프로젝트에서 55만㎡(16만6000여평)가 추가공급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2023년까지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4개의 A급 오피스빌딩은 평균 연면적이 6만7000㎡(2만200여평), 총 26만8000㎡로 전체 공급의 4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4분기 사무실의 평균 입주율은 A급 94%, B급 88%로 전분기대비 각각 1%p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 사무용부동산 평균 입주율은 90%로 전년대비 3%p 하락했다. 또 평균 임대료는 ㎡당 71만5000동(31.5달러)으로 약 3% 하락했다.

호찌민시인적자원예측·노동시장정보센터(FALMI·팔미)는 올해 코로나19가 통제된다는 가정하에 무역, 부동산, 전자제품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노동 수요가 최대 31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런 산업군에서 사무용부동산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지난해 사무용부동산 수요는 주로 제조업, 유통, IT, 기술, 통신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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