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은행주 혜택
-FLC그룹 사태 여파 부동산주 하락
베트남을 대표하는 주가지수인 VN-index지수가 12일 1.22% 반등하여 1,510포인트에서 마감했다고 Vnexpress지가 1월 12일 저녁 보도했다.
이는 12일 FLC그룹 회장의 불법 주가거래 여파로 1,480 포인트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한 것이어서, 경기부양책의 국회통과와 더불어 베트남 주식시장의 회복세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약간 줄어든 미화 15억 달러선이었지만, 베트남 국회가 11일 경기부양책을 포함한 154억달러 규모의 추경예산안이 통과되고, 소비 진작을 위하여 부가가치세를 현재 10%에서->8%로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이와 관련된 소비재와 은행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베트남 개발은행 BIDV는 약 7%가 상승했으며, 영업주인 빈컴리테일은 5.3% 상승했다. 한편 FLC사태로 인하여 직격탄을 맞은 부동산주는 하락이 이어졌다.
Vnexpress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