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베트남법인이 베트남 호찌민거래소에 상장지수펀드(ETF) ‘KIM VN30 ETF’를 상장했다고 1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호찌민거래소에 상장한 대형주 30종목으로 구성된 VN3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한투운용 베트남법인이 작년 6월 출범한 이후 처음 출시한 상품이다.
연 총보수는 0.55%로 베트남에 투자하는 국내외 ETF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베트남 주식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패시브 상품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향후 ETF를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윤항진 한투운용 베트남법인장은 “‘KIM VN30 ETF’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투자자에게 다양한 베트남 투자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