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팬데믹이후 이주노동자의 고향 복귀 실태 밝혀져
베트남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차 코로나 유행으로 인한 장기간 지속된봉쇄조치로 인하여 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간 근로자 수가 약 220만명으로 밝혀졌다고 Vnexpress지가 6일 보도했다.
12월 15일 부로 52만 4천명이 호찌민을 떠났고, 44만 7000명이 하노이를 떠났으며, 나머지 676,000명은 노동을 하고 있던 다른 주요도시지역을, 600,000명은 호찌민외 남부 베트남 지역을 떠났다고 파악했다.
대부분은 일자리를 찾아서 이곳저곳을 다니는 이주노동자 혹은 비정규직으로 각종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로써 이 분야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코로나로 인한 장기봉쇄시 직격탄을 맞은 계층으로 통계청은 분류했다.
인구노동통계국장인 팜 호아이 남(Pham Hoai Nam)씨는 이러한 역이동이 도시에서는 근로자 부족현상을 발생시켰으며, 고향으로 돌아간 이들은 직업을 찾기 어려운 악순환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한편 주요도시에서 노동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노동시장은 현재 회복세를 봅이고 있다. 우선 전반적인 실업률은 감소했으며, 대부분 고용된 노동자의 수입이 작년 3분기보다는 증가한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통계청은 고용된 노동자는 4분기 기준으로 4천 910만명으로써 3분기 대비 180만명이 더 고용된 상황이고, 노동자의 평균 수입도 3분기 대비 13만동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Vnexpress 202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