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동의, 세부계획 3분기까지 제출 지시
베트남 중부 해안관광도시 다낭시(Da Nang)가 추진중인 비관세구역 조성이 최근 총리의 승인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6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정부사무국에 따르면 4일 열린 정부회의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다낭시가 제출한 비관세구역 조성계획에 동의하고, 유관기관과 협의해 세부계획을 오는 3분기까지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다낭시의 복합스마트도시 및 비관세구역 조성사업은 썬그룹(Sun Group)과 리엔타이빈즈엉수출입(Lien Thai Binh Duong Import-Export Company Limited) 컨소시엄이 투자하는 사업으로, 이 프로젝트는 호아방현(Hoa Vang) 일대 850ha(257만평) 부지에 비관세구역을 2025년까지 개발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이날 찐 총리는 비관세구역 조성계획 외 다낭시 선짜군(Son Tra) 금융중심지구 개발계획이 호치민시가 추진중인 국제금융무역센터와 중복되지 않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해 1분기내 제출하도록 했다.
이외 이날 주요 현안으로 논의된 다낭시의 또 다른 계획은 ▲다낭대학교 국립대 전환계획 ▲2050년을 목표로 한 2021~2030년 다낭국제공항 조정 및 다낭국제공항 1여객터미널(T1) 확충사업 ▲2050년을 목표로 한 2021~2030년 다낭시 도시개발계획 및 2021~2025년 다낭시 토지개발계획 등이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교통운송부는 2021~2025년 국가 SOC 투자계획에 다낭국제공항 T1 확충사업을 추가해 조만간 투자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