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가 신년야외행사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Vnexpress지가 12월 30일 보도했다.
이날 하노이시는 보건회의에서 신년행사를 실행하면 통제 불가능한 수의 사람들이 몰려서 심각한 코로나-19 감염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새해 야외행사를 중지하고, 매년 하는 신년 불꽃놀이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하노이 시는 하루 2000명 수준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누적 확진자수는 약 42000명 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8개군에서 부분적인 락다운 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러한 실외 행사 취소 추세는 다른 지방도시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중부 호이안 시도 31일날 계획 했던 새해 카운트다운과 문화행사를 전부 취소했으며, 옛 수도인 후에시도 1월 1일 개최하기로 했던 신년행사의 중단을 결정한 상황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세가 안정세에 들어선 호찌민시는 새해행사를 하지만, 불꽃놀이를 취소하고, 무관 중 행사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Vnexpress 202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