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빈 민 부총리가 유관기관에 1월 1일 국제선 재개를 위한 필수적인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23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본 지시는 2년만에 국제선 운항 재개가 진행될 1주일 전에 내려진 지시여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총리는 현재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위한 충분한 조치가 유관기관에 내려지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항공사의 국제선 슬롯 마저도 배정이 되지 않은 점을 예로 들었다.
따라서 부총리는 외교부, 교통부, 하노이 국제공항, 호찌민 국제공항, 보건부에 국제선 재개를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지시 한것으로 알려졌다.
12월 10일 정부가 발행한 334/TB-VPCP 공문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교통부가 제안한 1단계 국제선 재개를 지시했다. 우선 재개노선은 다음과 같다 하노이/호찌민-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싱가포르, 방콕, 프놈펜, 비엔티안, 도쿄, 서울, 타이페이 노선이다.
위 노선은 베트남 교민 거주수가 많으며, 베트남과 경제적, 정치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어서, 이미 높은 수요가 있다는 것이 증명된 지역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목표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베트남 국제선 재개가 1월 1일 목표대로 9개 노선 전체가 진행되기 보다는 상대국가와 합의된 도쿄, 샌프란시프코 노선부터 우선 시작하여 이 후 1월과 2월사이에 재개 노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Vnexpress 202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