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한인여성회는 지난 5월 9일 호치민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 30여명을 초청, 어버이날 기념 축하행사를 가졌다.
당일 정금자 노인회 지회장과 차상덕 고문, 그리고 여러 노인회 회원 40여 분이 참석한 자리에서 고광숙 여성회 회장은, “부족하나마 이제부터라도 자주 이런 기회를 마련하여 여성회와 노인회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싶다. 더욱 건강하고 오래 사시며 한인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금자 회장은답사를 통해, “시대가 바뀌고 사회환경이 변해도 가장 소중한 가치는 어른들을 섬기는 것이다. 오늘 여성회 회원님들이 이역만리 이곳 베트
남에서까지 이처럼 노인들을 기억하고 배려해주니 감사하기 그지없다”며 눈물을 글썽거렸으며, 이어 차상덕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자선사업, 사랑의 집짓기, 장학금 지급, 기타 한인사회 밑바닥에서 일어나는 궂은일들을 마다 않고 도맡아 해온 여러분을 통해 이귀한 음식을 대접받게 되어 더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문의 0120 338 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