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베트남 교통부 차관 오미크론 변이로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 차질 우려

-코로나19 발생 및 통제 상황이 양호하고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부터 먼저 재개 예정

– 격리 7일로 유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

베트남 교통부가 국제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하여 12월로 예정된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베트남 정부는12월부터 국제선 정기항공편을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로 볼 때 계획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것을 시사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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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 응옥 동(Nguyen Ngoc Dong) 교통부 차관은 지난 2일 정부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 3단계 로드맵에 따라 12개 국가와 정기항공편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일부 국가와의 재개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에 교통부는 관계기관과 다시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교통운송부 안에 따르면, 계획대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코로나19 발생 및 통제 상황이 양호하고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부터 먼저 재개된다. 이 때문에 당초 재개 대상에 포함됐던 12개국 가운데 한국과 일본,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영국 등지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재개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울러 전문가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당초 1단계에서 입국시 격리기간을 단축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7일로 유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내년 2분기부터 백신여권자는 무격리 입국, 3분기부터는 완전 정상화가 계획돼있다.

인사이드비나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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