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IT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들은 인건비에 비해 능력이 뛰어나서 외국 IT 기업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으므로, 2, 3학년 사이에 이미 취업이 결정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전세계적으로도 베트남IT 인력은 선호도 3위안에 들어가는 수준이라,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IT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취직을 한 이후에도 1년도 안된 개발자가 월급을 더 받기 위해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자주 있는 일이며, 연봉 또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서 인력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다. 한국 정부 또한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를 통해서 KITS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인 선생님의 실전 지도하에, 양질의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KITS프로그램을 통해 매해 졸업생을 배출해 내고 있다. IT프로그램 수료 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한국기업의 업무현장에서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인턴쉽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KITS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KICC는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요?
KICC(Korea IT Cooperation Center) HCMC는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nitry of Scinece and ICT)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한국 ICT기업들의 베트남(호치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해외사무소이다. 지난 2019년 5월23일 설립하여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참여 지원과 베트남과 한국의 ICT산업 분야를 홍보하여 베트남의 시장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IT 지원센터는 총 133m2,약 40평에 이르는 공간내에서 30사의 공용오피스, 입주공간, 운영사무실 등을 갖춰 4개사의 입주기업과 30개사의 고용오피스 맴버쉽 및 방문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외에 법률, 회계, 노무 컨설팅 지원, 양국 스타트업의 교류 및 진출 지원, 호치민 개최 행사 참가, 기업내 네트워킹 지원, 호치민 내 IT인력양성을 통한 우리 ICT 기업들의 구인 지원 등 주요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실리콘 밸리(미국), 도쿄(일본), 베이징 (중국), 싱가포르, 하노이과 호치민(베트남)으로 6개의 지사를 두고있다.
신입 IT 개발자의 채용 기회, KITS(Korea it school)프로그램
베트남 진출 우리 정보통신기업(ICT) 및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현지 인력난 해소와 한국의 정보 및 소프트웨어 문화 교육을 통해 인력 양성 추진을 위한 KITS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 또는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있는 베트남인 졸업예정자나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 ICT/SW기업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공통 요구 교육 구성될 예정이며 연내 1회, 최대 25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공통 교육과 기업별 교육과정을 더해 총 3개월동안 프로그래밍 수업, 456시간 교육이 이루어진다. 뿐만아니라 세종학당과의 협력을 통해 KITS프로그램을 수강한 학생들은 초보 입문과정의 한국어 수업 (24시간)도 수료하게 된다. 2022년 서류전형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추후 자세한 날짜와 일정은 공지 될 예정이다.
KITS 프로그램 인턴쉽 과정 소개
좋은 성적과 우수한 외국어 실력을 갖춘 베트남 대학생중 IT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학생에게 3개월동안 높은 수준의 무료 교육 기회 및 훈련을 실시한다. 그 중에 주 5일, 8시간, 12주 동안 교육을 통해 출석율 90% 이상인 학생만 수료의 기회가 주어지며 사전 서류 심사를 통해 IT전공 또는 프로그래밍 유경험자 위주로 실력 테스트를 통해 선발하여 한국기업에 3개월 유급 인턴쉽과정을 밟게 된다. 인턴쉽이 종료후,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정규직 전환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으며 교육 받은 인재가 경험을 통해 정규직 취업의 기회를 향상시키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해당 인턴쉽과정을 통해 정규직을 경험한 졸업예정자 또는 취업준비생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고 신입 개발자들의 채용이 어려운 한국 ict 기업에서도 KITS에서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을 인턴쉽을 통해 채용이 가능하고 계약 연장의 기회까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들이 필요한 기업인 CJ Olive Networks, 신한 DS, 롯데정보통신, 배민 등 에서 채용 중이며, 인턴쉽 연계율은 96%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Kits 졸업생과 선생님의 미니인터뷰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Thanh 안녕하세요. KITS를 수료하고 롯데 정보통신베트남(IDCC)에서 인턴쉽 과정을 밟은 Thanh 입니다.
Thuy hang 안녕하세요. 저는 Total Soft Bank Vietnam(TSB)에서 인턴쉽 과정을 밟은 21살 Thuy Hang이라 합니다.
왜 KITS를 선택하게 되었나요?
Thanh 대학과정은 4년 또는 그 이상의 교육과정으로 경제적 요건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KITS프로그램은 대학과정의 커리큘럼을 준수하여 핵심적인 기술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하고 더불어 한국의 기업문화를 체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KITS프로그램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게 있다면?
Thanh 조별활동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어 수료하는, 졸업작품 때에 더욱 친해진 모든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KITS운영진분들이 졸업을 하고 난 뒤에도 좋은 기억이 납니다.
Thuy Hang 선생님이 굉장히 유쾌하여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KITS 수업은 실무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수료후에 인터쉽과정을 밟을 수 있었고 지금의, tsb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수업과 현장에서의 일이 다를텐데, KITS프로그램으로 어떤걸 배우게 되었나요?
Thanh & Thuy Hang : 학교와 선생님이 어떻게 가르치는지, 무엇을 가르치는 등을 스스로 학습을 통해 배워나가게 됩니다. 실제 업무지에서는 자신의 일을 어떻게 처리를 하면 되는지 일러주지 않기에 KITS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실력과 책임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앞으로 후배들에게 KITS의 선배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Thuy Hang : 단기간동안에 IT 프로그래밍를 배울 수 있고 더불어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지니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는 거 같습니다. it분야에 종사하고 싶거나 글로벌 기업 중에 한국기업내에서 일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지금 신청하세요!
KITS 장대경 선생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있는 장대경이라 합니다.
베트남에는 언제 들어오셨나요? 지난해 코로나기간동안엔 수업이 어떻게 진행 되었나요?
베트남에 저는 8월초에 입국하여 호텔격리기간에 30여명의 학생들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을 직접 대면하여 가르칠 수 없어 미안함이 있었지만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을 보니 그나마 위로가 되었습니다.
교사로서 느끼는 한국학생과 베트남학생의 차이가 있다면?
한국학생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론을 설명하는 강의에 익숙해 져 있다면, 베트남 학생들은 중요하고 핵심되는 부분만 요약하여 가르쳐 실습위주의 수업을 선호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처음에 배우는 기술에 낯설어하지만 추후에는 자신만의 창의성과 실행력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KITS 프로그램의 장점이자 교사로서도 학생들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낍니다.
미래의 학생들에게 한마디 남긴다면?
IT 개발자는 종합 아티스트라 생각합니다. 예쁘면서도 실용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 하고 그 속에서도 창의성이 빛나는 아이디어가 계속적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많은 정보를 보고 들어야 하기때문에 IT 개발자가 되고 싶은 학생이나 it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스마트한 지식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A. 135 Hai Ba Trung, Ben Nghe, Quan1, HCMC
T . 028 3520 8135 / E . hcmc@ni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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