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한결 같은 꿈은 건강하게, 부자로,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몇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부자는 아니지만 가난해선 이룰 수가 없다. 가난은 생각과 태도 면에서 보면 일종의 질병(疾病)이다. 따라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생각과 생활 습관에서 그 방법을 달리 찾아야 한다. 물론, 가난이 죄(罪)와 벌(罰) 그리고 부끄러움은 당연히 아니다. 조금 불편할 뿐이다. 질병은 초기에 알기만 하면 완전한 치유(治癒) 또한 가능하다. ‘건강하게, 부자로,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 생각과 태도 10가지’로 간추려 본다.
첫째, 부자의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 세상은 꿈 꾸는 자의 것이며, 꿈을 꾸지 않고선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목표를 정하여,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부를 이룬 사람은 자신의 참모습(인격), 자신이 하는 일(경력), 자신의 소유물(부)에 대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둘째, 부자의 목표를 정했으면 꼭 실천해야 한다. 목표 또한 실천 가능한 수준으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꾸준히, 실질적으로 달성해야 한다. 그리고 매년 성과 평가를 통하여 실적을 확인하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부자가 되어감의 성취감을 느낄 필요가 있다. 결국은 자신과의 경쟁이며, 남들과의 비교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셋째, 좋은 사람을 가까이 한다. 세상은 어울려서 같이 사는 것이며, 주변에 나를 응원하고 기꺼이 내 편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들로 채운다. 뭔가를 하나라도 배울 수 있는 사람이면 더더욱 좋다. 잡다한 인연은 별로 쓸모가 없다.
넷째, 과도한 욕심은 품지 않는다. 세상은 돈과 관련된 사기꾼들로 넘쳐 난다. 사기를 당하는 것은 자신의 욕심과 어리석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옳고 그릇된 것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은 자신이 만들어야 한다.
다섯째, 완벽함을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 일도 투자도 인간관계도 완벽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완벽함을 따지다 보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행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났을 때 일어나는 것이다. 잘 준비하되 완벽한 기회가 오길 기다려선 안 된다.
여섯째, 쓸데없이 바쁘게 살지 말아야 한다. 바쁘다는 얘기는 서두른다는 말이며, 이것저것 많이 관여되어 있다는 것의 다름 아니다. 생활습관과 인간관계는 담박하고 단출해야 하며, 삶에 여유가 있어야 깊게 생각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가 있다.
일곱째, 인생을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눠서 적절히 배분하되 어느 한 순간도 허투루 하지 않는다. 삶은 이 세 가지 시간의 합으로 나타난다. 크게 후회하지 않는 삶, 그것이 곧 성공한 인생이다.
여덟째, 나누고 살자. 부와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사실이다. 가끔 주위를 둘러보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잡아 주자. 아름다운 세상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며, 복(福)은 또 그렇게 나에게 되돌아 오는 것이다.
아홉째, 마음과 몸의 건강을 최우선시 한다. 정신적으로 건전하지 않으면 많은 재산도 짐이 될 뿐이며, 육체적으로 건강하지 않으면 부(富)도 별 의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가 깃들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열번째, 리스크 관리를 하자. 인생은 늘 좋은 일만 또는 나쁜 순간만 있는 게 아니다. 언제나 리스크가 따른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잘 준비하자. 대비하고 있으면 순간적인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 모든 생각 태도 습관들이 건강(建康)과 부(富) 그리고 행복(幸福)에 이르는 지름길 임을 알고 믿음을 갖고 하나씩 실천해보자. 부(富) 자체가 인생의 목표가 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의 재산은 행복의 조건이 된다는 사실은 인정하자. 부자는 팔자 타령, 궁합 탓, 부족한 돈과 시간 탓, 남 탓, 그리고 배우자 탓하지 않는다. 부자는 타고 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만들어진다는 사실 또한 기억하자.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다면, 혹시 돈이 모자라지 않은 지 확인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