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는 변화에 능한 사람이 유리하다. 새로운 시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최후의 승자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이다.
변화에 능한 사람이 승자가 된다는 말은 진리지요. 특히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 말입니다. 변화에 능하다는 얘기가 무엇을 의미합니까?
변화가 생기기만 하면 뭔가 기회가 온듯하여 수시로 자리를 바꾸는 사람인가요? 하두 많은 변화를 겪어서 웬만한 변화에는 눈도 깜짝하지 않는 사람이 능한 사람인가요?, 변화 트라우마가 있어서 변화를 피해다니는 사람인가요?
아마도 여기서 말하는 변화에 능함 사람이란, 늘 귀를 열어두고, 주변 정보를 주의깊게 살피고, 보이지 않은 변화도 감지하며, 그 변화가 어떤 바람을 몰고올 것인지를 연구하고, 그에따른 대응을 선제적으로 하는 사람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그런 사람들 별로 없습니다. 피부까지 변화가 감지되지 않으면 움직이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이 적을 수 있습니다. 세계지식포름, 메시지를 던지려면 극복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그런데 코로나 포스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 까요? 일단 맛본 비대면 생활(Untact)의 장점이 사업으로 변환 될 것입니다. 비대면으로 잃어버린 감정의 교감인 온택트(Ontact) 사업이 비대면와 조화를 이루며 강화될 것입니다. 언택트, 온택트, 이상한 조언들이 탄생합니다. 이런 단어를 뛰따라 셧인 이코노믹(shut-in Economic) 이란 조어가 생겼습니다. 자의적 고립을 추구하는 경제라는 뜻이랍니다. 강제적 봉쇄인 Shut Down과 달리 자발적인 고립을 의미하는 shut-in을 사용하여 물리적으로 차단되고 개인화된 공간에서 영위하는 새로운 경제개념을 출발시켰습니다. 자발적 의지로 인한 변화라 강제 봉쇄를 통해 경험한 변화보다 훨씬 강하고 유기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최정화 과학기술 정책 연구원은 먼저 오라인을 넘어 가상공간으로 옮겨 가는 현상으로 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온라인 쇼핑에 가상공간으로 넣어 제품이 제자리를 차지할 때 어떤 모습인가를 바로 알 수 있도록 온라인의 체험화가 이미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또한 봉쇄를 통해 개인 공간의 중용성을 인지한 시민들은 좀 더 넓은 집을 원하게 될 것입니다. 수도권의 아파트 값은 대형으로 부터 가격 변화가 생기지 않을 까 싶습니다.
앞에서 이미 언급한 온택트와 언택트의 배치되는 개념의 충돌과 조화는 우리를 당분간 낯설게 만들 것입니다. 변화의 과정입니다.
이 모든 변화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사항은 이런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근본적인 것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코로나위기가 기회로 전환되는 핵심이 여기에 있습니다. ‘마차를 아무리 연결해도 철도가 되지 않는다.’는 유명한 말을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하여는 기존 관념을 깨는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혁신을 이행할 혁신적 사고 전환도 필요합니다.
말을 증기 기관으로 바꾼 것이 혁신이지 마차를 길게 연결하는 것이 대책이 아닙니다. ( 참고문헌: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